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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후기

제목

묘지 이장 · 평장은 어떻게 진행될까? 전북 임실 장지 조성 절차와 그 비용에 대해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0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126
내용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고객님, 정직하고 바른 장묘 문화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가나 장묘개발 입니다.

 

 

 

Grave service Partner
Ⅱ 인사말

적추적 비가 내려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기분 좋은 오전 아침입니다.
대충 마무리해야 할 업무를 끝마치고 커피 한 잔과 함께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포스팅을 써 내려가니, 제법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ㅋㅋ

근래에 저희 가나 장묘개발을 찾아주시고 서비스에 만족해주시는 고객님이 늘다 보니,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기존에 자리 잡혀 있는 장례문화를 조금만 더 정직하고 투명하게 안내해드리고 상담해 드리다 보니, 점차 더 많은 고객님께서 저희를 믿고 찾아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물론 저희 가나 장묘개발이 저렴해서 고객님이 찾아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묘지 서비스에 관한 비용은 정확하게 받되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하여 좀 더 정직하고 전문적이며 막힘없고 일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이렇게 찾아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아직은 소규모 장례 서비스 업체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큰~ 회사 될 날을 꿈꾸면서 오늘도 포스팅을 시작해 볼까요~?ㅋㅋ

 

 

 

오늘은 저희 가나 장묘개발이 이장(移葬) 공사를 한 것을 주제로 포스팅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묘지 이장 · 평장은 어떻게 진행될까? 전북 임실 장지(葬地) 산소 조성 절차와 비용에 대해서..."
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하는 포스팅, 벌써부터 그 내용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ㅋㅋ
비교적 할 것도 많고 얘기할 것도 많은 큰 공사이지만 더욱 자세하고 고객님이 이해하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그 현장으로 함께 가실까요?

 

 



 

 

Grave service Partner
Ⅱ 파묘(破墓)

 



오늘 진행할 이장할 고인은 총 4분입니다.
고인 4분이 따로따로 각기 다른 장지에 모셔져 있어서 이번 기회에 한곳에 모시기로 했답니다.
우선 이장할 두 분이 모셔져 있는 한 야트막한 산에 장지입니다. 우선 이 두 고인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장(移葬) 하기 위해서 파묘(破墓)를 진행합니다. 

 







고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간단히 제(祭)를 올린 후 파묘를 진행했습니다.
파묘해서 모실 고인은 두 분인데 딱 보기에 두 봉분 중 어느 봉분이 할아버지이며 할머니인지 잘 구분이 안 갑니다.

그래서 여기서 간략한 팁!
봉분을 마주 보고 앞에 섰을 때 왼쪽(左手)가 남자, 우수(右手)가 여자를 모시는 게 일반적으로 예법
에 따른 것이랍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봉분도 왼쪽에는 할아버지가, 오른쪽에는 할머니가 모셔져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유골부터 보이기 시작하네요.
토질은 상대적으로 습(물기)이 적어 유골이 많이 보존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예전에 한번 이장을 해왔던 묘여서 상대적으로 유골이 적게 남아있었고,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유골이 부서졌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빠뜨리는 유골이 없도록 부위별로 정성껏 수습하였습니다.

 





반면에 할아버지의 유골은 상대적으로 유골이 더 많이 남아 계셨습니다.
고인이 된 지 50년이 지나고 한번 이장한 유골이 이렇게 비교적 현상 유지가 잘 되어 있는 이유를 몇 가지 꼽자면 첫 번째로 고인을 모셔둔 자리인 광중(壙中)이 습이 없고, 그 광중의 깊이가 알맞으며 풍수상 고인을 모셔둔 자리의 기운이 비교적 좋기 때문
입니다.

이장해 새로운 보금자리에 최대한 고인의 유골 모습 그대로 맞춰 모시기 위해서 두상, 팔, 다리 등 구분하여 한지로 유골을 수습하였습니다.





 

이곳 장지 주변에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묘들 즉 무연고 분묘들이 꽤 많았습니다.
훗날 그 무연고가 된 고인들을 개장해서 모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뒤 마무리는 언제나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Grave service Partner
Ⅱ 장지(葬地) 조성

 

 





짜자잔~
이곳은 전에 파묘한 두 고인이 다시 모셔질 장지이며, 이미 두 고인이 모셔진 곳이기도 합니다.
봉분이 3개가 보이는데, 그중 하나는 가묘랍니다.
이곳에 모셔진 고인 역시 마찬가지로 유골을 수습하고 다시 이 장지를 조성하여 평장할 수 있도록 예~쁘게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한번 볼까요?





 

우선 포클레인 장비를 이용해서 장지 조성을 위해 정리를 시작했고, 기존에 계신 고인의 유골을 수습하기 위해 파묘를 진행했습니다.

 



이곳에 계신 고인 역시 마찬가지로 육탈(肉脫)이 잘 되어 유골만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조성하여 이 장지에 다시 모시기 위해서 유골을 정성스럽게 수습해 잠시 종이상자에 모셔 두었습니다.

 

 


 

 

Grave service Partner
Ⅱ 이장(移葬) 고인 안치

 



모셔야 할 고인은 총 4분입니다.
1차적으로 정리 · 조성된 장소에 4분의 고인을 모시기 위해서 잘 측정하여 일정 간격으로 석회로 간략하게 광중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표시된 곳을 중심으로 각 고인이 모셔질 광중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작업은 포클레인이 하면 쉽지만... 포클레인이 투입하기에는 비교적 고인의 영역인 계절(階節)이 좁아 수작업으로 광중을 만들었습니다.





 

고인의 유골 상태와 형태를 고려해서 각각 다른 광중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고인을 새로운 보금자리에 모셔볼까요?

 



우선 그전에 흙을 골라서 고운 흙만 따로 모아 둡니다.
고인을 모신 뒤 광중에 돌, 자갈 등이 섞인 흙보다는 고운 흙을 채워 넣는 게 예법에도 맞고 보기에도 좋으며 유골이 비교적 오랫동안 좋은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고인께 고르고 좋은 이불을 덮어준다"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모시고 온 고인의 유골을 형상 그대로 하나하나 다시 맞춥니다.

종종 이장할 때 전문 업체를 이용하지 않아서 관련 지식이 부족해 유골을 대충 광중에 몰아넣거나, 유골이 좌우 가 바뀌는 등 하여 고인과 유가족들의 기분은 상하게 하는 경우가 생각 외로 꽤 많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이장할 때에는 저희와 같은 숙련되고 전문지식과 경험 있는 업체와 하시는 것을 부탁과 함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게 고인과 고객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골을 광중에 전부 모신 뒤 한지로 유골을 덮고 고운 흙으로 덮어드립니다. 그리고 유가족들께서도 고인의 안녕과 안식을 기원하며 취토(取土) 합니다.

 

 

 


 

 

Grave service Partner
Ⅱ 평장(平葬) 석물 설치

 



자,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평장비석 설치 및 조성이 남았네요.
우선 4분의 고인을 전부 모신 새로운 보금자리를 평장비석과 함께 둘레석 설치 조성을 위해 흙을 전부 채워 평평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선 포클레인 장비를 가지고 설치 조성에 필요한 석물(石物)을 전부 나릅니다.

 



그리고 설치 전에 실과 말목을 이용해 정확하게 실측해둔 대로 둘레 경계석을 먼저 설치합니다.

석물 설치 또는 조립은 절대 눈대중으로 대충 해서는 안됩니다.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하나하나 설치할 때마다 수평자를 사용해 정확히 수평을 맞추고 흙을 다져가며 해야 하자도 적어지며, 튼튼하게 지어지기 때문입니다.

 





경계석 설치 후에 뒤편에 남는 부분은 훗날에 밀리거나 뒤틀리지 않도록 흙을 채워 넣고 안쪽에는 마찬가지로 평장둘레석을 지면과 수평을 맞춰가며 설치합니다.

 



경계석과 둘레석을 설치하고 나니 어느덧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네요.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남았습니다.



경계석 앞쪽 계절(階節) 경계에 상석(床石)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주문 제작한 와비를 각 고인이 모셔진 자리에 맞춰 둘레석 위에 설치합니다.
일반적으로 화장 유골을 모실 때 사용하는 약 2자 ~3자 평장와비(平葬臥碑)가 아닌 특별히 제작된 이장용 와비 입니다.

 





와비를 전부 설치한 뒤, 한층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백자갈을 경계석 안쪽에 넓고 두텁게 깔아줍니다.

 





그리고 안쪽에 물이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배수를 위한 배수구도 만들어주는 센스~!ㅋㅋ

 



짜잔!
전부 완성된 모습입니다. 어때요, 작업 전에 그 장지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 다르게 변모한 모습이 보기 좋죠?
분명 이곳에 다시 모셔진 고인 분들은 고객님 덕에 분명 편한 곳에서 넉넉한 웃음 지으며 쉬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주변에는 마무리로 잔디를 심었고요,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나니 해가 져 어둑어둑하네요. 다행히 유가족분들께서 마무리를 도와주셔서 더 어두워지기 전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고객님.

 

 

 


 

 

Grave service Partner
Ⅱ 드리고 싶은 말

 

오늘은 고객님과 조금은 특별한 평장 이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물론 다시 조성된 이 산소는 몇 십 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장사법에 따라서 없애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시 모심으로써 분묘기지권이라는 권리가 사라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게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장례문화가 매장(埋葬) 문화에서 벗어나 정부의 정책, 현 세대의 인식 변화로 인해 화장하여 납골 수목장 산골(散骨) 하는 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바뀌어 나가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훗날 이 고인분들 역시 그 자손들이 
그 세대의 장례문화에 맞는 개장(改葬)을 하는 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변화되는 장례문화에 맞춰나가고 정직하고 바른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저희 가나 장묘개발은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 묘지 또는 산소 관련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연락 주시면 항상 미소와 함께 친절하게 상담해드리겠습니다.

분명 이러한 작업의 비용을 알고 싶은 고객님이 많으시겠지만, 사실 이러한 묘지 조성의 경우는 딱하고 정해진 게 없습니다. 그 현장 상항과 작업 내용, 그리고 석물 가격에 따라 그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와 비슷한 공사를 하실 때 참고사항이 되실 수 있게 가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이 공사의 비용은 석물 가격 및 잔디 가격 포함하여 1,800만 원에 진행하였답니다.

저희 가나 장묘개발 그 밖에도 개장 · 화장 · 매장 · 파묘 · 사초 · 납골당 설치 · 묘지 조성 · 묘지 공사 · 무연고 처리 · 행정대행 · 분묘기지권묘지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든 묘지 또는 산소 일과 관련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부담 없이 연락 주세요.
친절로 무장한 가나 장묘개발이 정직하고 쉽게 상담해드리겠습니다.

 

 

Grave service Partner
Ⅱ 끝맺음

이번 포스팅은 준비를 하고, 편집을 하는 등 이것저것 하다 보니 전보다 늦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오랜 기간 공백 기간이 없도록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작성하고 수정하면서 포스팅을 완성 시키다 보니,  전보다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아서 괜히 마음이 뿌듯해집니다.ㅋㅋ 자뻑인가요?ㅋㅋ

어쨌든 오늘은 고객님과 함께 "묘지 이장 · 평장은 어떻게 진행될까? 전북 임실 장지(葬地) 산소 조성 절차와 비용에 대해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어떤 고객님에게는 도움이 되고, 어떤 고객님에게는 참고사항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느끼고 공감하며 정직하고 바른 저희와 같은 장례 서비스 업체가 많아지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도 더욱 알찬 내용과 볼거리 그리고 정보를 가지고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면서 인사드릴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봬요~
이만... 뿅!

 

 

'내 조상 내 부모'처럼 모시고 종합 장례 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가나 장묘개발이 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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