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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시 주의점

미리 고려할사항

이장할때는 여러 사항을 고려한 다음에 결정해야 합니다. 첫째는 동총운(動塚運)입니다.
동총운은 해의 간지에 따라 이장, 사초, 분묘에 입석하는 것에 대한 길하고 흉한 경우를 판단합니다.
대리운과 소리운에 해당하면 이장 할수 있다 합니다. 중상운(重喪運)에 해당하면 먼저 쓴 분묘에 새로운 묘를 합장하거나 또는 분묘를 옮겨 다른 분묘와 합장하지 못한다 합니다. 동총운이 맞다고 하더라도 자손들간에 서로 의견이 일치해야 합니다. 윗대 조상의 분묘를 이장할 경우는 문중의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이장을 꼭 해야할 경우

풍수학적 사상을 믿어[분묘가 흉지에 있어 혼백이 편하지 못할 것]이라는 효심에서 이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묘를 풍수학적으로 흉지로 간주하는 경우
  • 분묘에 잔디가 자꾸 말라 죽는다
  • 뱀·벌·쥐,벌레구멍이 뚫려있다.
  • 사업에 실패하여 재산이 줄어든다.
  • 소송사건에 자주 휘말린다.
  • 자손과 자식들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진다.

이장해서는 안되는 경우

  • 유골이 황골이 되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 땅 속에 운기가 있으며 혹은 안개 같은 김이 서려있다.
  • 땅 속에 흙이 밝고 건조하다.
  • 나무뿌리가 관을 감고 있으나 한 뿌리도 관 속으로 침입하지 않았다.
  • 장사를 지낸 뒤에 자손들이 번성하였다.

조상묘를 대규모로 이장하는 경우 주의사항

  • 유골을 지상에 오래 두면 안됩니다.
  • 땅 속에서 수습된 유골을 지상에 두면 산소와의 접촉이 급격하게 일어나 산화돼 버립니다.
    따라서 수습된 유골은 비닐 등으로 봉하여 공기와의 접촉을 막습니다.
  • 파묘터에는 묘를 쓰지 않습니다.
  • 옛 무덤의 자리는 이미 지기(地氣)가 쇠한 곳으로 재차 발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반드시 대지(大地)를 구하려고 하지 말아야 됩니다.
  • 큰 명당을 구하려는 욕심은 오히려 흉지를 얻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장때 고려할 사항

석물의 이동과 설치
석물을 이장지로 옮기는 일은 매우 힘들고 위험합니다.
석물의 설치는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며 풍수학적으로 좌향을 맞추어 제대로 설치해야 합니다.
비석,정명등, 망주석,온유석,문인석,향대석,석마,석호,석양등은 길한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지에 대한 대책
(광중에 물이날 경우)
광중을 파다가 물이 날 경우 흉기라고 합니다.
광중에 물이나와 고인다면 다른장소를 물색해야 합니다.
잡돌이나 나무뿌리가 있을 경우
풍수학적으로 길지란 땅속이 흙으로 이루어진 지역을 말합니다.
흙의 상태 또한 돌도 흙도 아닌 "비석비토" 이여야 합니다.
눈으로 보면 돌처럼 단단해보이나 손으로 만지면 밀가루처럼 고운입자로 부서지는 것을 제일로 칩니다.
오방색이란 황색, 적색, 청색, 흙색, 흰색의 무늬가 고루 섞인 흙을 말합니다.
광중을 팔 때 각종 잡돌이 섞인 땅은 생기가 응집된 땅이 아니라 생기가 흩어져 버린 무력한 땅입니다.
광중에 잡돌이 나온다면 광중은 되도록 넓게 파고 광중을 매울 고은 흙을 충분히 장만하고 관 아래에도 두텁게 여러겹 흙을 깔고 흙다지기를 합니다.